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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잃은 피코라

피코라는 섣부르게 스승을 선택한 일들에 대해 후회하면서, 힘없이 요정 왕국을 이리저리 떠돈다. 배가 고파져 우연히 교단의 문을 두드리는 피코라. 교주가 나와 다정하게 맞이해주고, 피코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운명적인 느낌을 받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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