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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없는 달

달이 뜬 밤, 교주직을 떠맡게 된 교주는 착잡함 속에 산책을 하다 자신이 '요미'라는 신비한 요정을 만나게 된다. 자신이 달의 사제라고 하는 이 요정의 정체는 무엇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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