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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타는 절전모드입니다.

얼마 전부터 조용히 내 뒤를 따라다니던 나타. 내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, 직접 말하긴 부끄러워 그랬던 것 같다. 잡일을 대신 해준다고 나선 나타 덕에 오랜만에 한숨 푹 쉴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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